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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르타코딩클럽/항해99

항해 90일차

1. 최종 발표회 끝

하얗게 불태웠다... 진짜 새하얗게 불태워버려서 그냥 머릿속이 아예 백지가 되어버렸다.

아무 생각도 들지 않고... 그냥 진짜 배고픔이나 졸림이나 이런게 전부다 멈춰버렸다.

아무고토 모루겟소요...

 

 

 

2. 미완성

최종프로젝트 결과물 중 아이디어를 사고 싶다고 제안한 협력사들이 있다고 한다. 버블드에도 그런 제안이 들어왔을까?

혹시 들어올지도 모르니 그때를 대비해 크롬익스텐션 제대로 보완해놔야하는데...

 

사실 팀에서 크롬익스텐션은 붙이면 좋고 아니면 말고 정도로만 생각했어서 기반은 안 갖춰놨다. 로그인 방식이라던가 크롬익스텐션용 페이지라던가 준비할게 좀 더 있는데... 지금은 그냥 눈속임으로만 만들어뒀을 뿐인걸.

크롬익스텐션 자체도 처음엔 바닐라 자바스크립트로만 만들었던걸 react+typescript 적용한답시고 건드렸다가 지금 원본파일 자체가 날아가버렸다. 결국 남아있는건 시연용으로 만들어둔 눈속임용 iframe 적용한 html 파일 덜렁 한개 뿐...

 

조금만 쉬고 꼭 보완해놔야겠다. 돈이라던가 이런것보다 exit 경험이 꼭 해보고 싶다!

 

 

 

3. 체력회복

일단 번아웃에서 빠르게 벗어나려면 체력부터 회복해야겠다. 최종프로젝트 기간 동안 잠도 제대로 못자고, 먹는 것도 모니터 앞에서 배달음식으로만 대충 때우다 보니 지방은 늘었는데 근육은 줄었고 내 몸이 스스로를 감당 못하는 지경이 됐다.

 

지금은 걷는 것 조차도 무릎아프고 몸에 무리가 가는 상황이 되어버렸으니 오늘은 가볍게 30분 정도만 걷고 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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