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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직장인일기

출근 1주차의 연휴(2)

1. 3시간 같은 3일

나는... 아무것도 한게 없는데... 내 휴일 다 어디감..?

사실 아무것도 한게 없는건 아니고 나름 운동도 하고 공부도 하긴 했는데 내가 계획했던 만큼 많이 하지는 못했다. 자스 스터디 2주차 과제는 결국 못 했고... 1주차 과제 피드백 받은 것도 아직 다 반영 못했다.

prototype method도 살펴보고 공부해야하는데 전혀 못 들여다봤고; setState의 파라메터도 검증 로직을 짜볼 것을 말씀해주셨는데 무엇을 검증해야하지?; 데이터가 있긴 있는지?를 검증해야하나? 선생님 너무 어려워요...

 

 

 

2. 이와중에 시작된 노마드코더 JS 챌린지

세상에!!!!! 내가 이걸 신청해놨었구나 세상에 맙소사 대체 무슨 자신감이었을까;;;; 노개북도 밀리다가 겨우 얼렁뚱땅 끝내고 지금 자스 스터디도 퇴출당하지 않는게 용할 정도로 못 따라가고 있는데 내가 대체 무슨 깡으로;;;;;;;;

하지만 이왕 시작한거 할 수 있는데까지는 해보자 싶어 첫날은 단순한 퀴즈풀기이기도 해서 그냥 대충 머릿속에 있던 지식 더듬어가면서 후딱 풀어봤다. 8/10점 맞았는데 이정도면 나름 나쁘지 않을지도..? 수요일까지도 퀴즈로 때울 수 있으니까 대충 퀴즈 풀면서 버티다가 목요일에 상황 봐서 노마드 자스 챌린지는 포기할지 계속할지 생각해봐야겠다.

 

 

 

3. 약해지는 내 모습

내일은 다시 출근인데... 갑자기 내가 아무것도 못할까봐 너무너무 겁이 난다. 그래도... 나름 부트캠프 수료했고... 뭔가 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셨으니까 나를 채용하신걸텐데... 난 아무것도 못하면 어떡하지...?

회사 프로젝트에 useCallback이 쓰인걸 봤는데... 문서 찾아봐도 이걸 어떻게 사용해야할지 도저히 모르겠다. 나중에 나보고 이걸 사용하라고 하면 나는 그땐 어째야하지.......?

뭔가 이렇게 자꾸만 약해지는 생각들이 여기저기서 찌르고 들어오다보니 갑자기 당장 내일 출근하면 뭘 해야할지 모르겠고 일종의 패닉상태가 되어버렸다. 내일... 출근해서 인사하고... 그 다음엔 어쩌지..?;;; 나 뭘 해야해...??;;;

 

 

 

4. 더 나은 삶을 위한 100가지 팁

https://lesswrong.com 

기술도 중요하지만 조금 더 내면을 성장시킬 필요가 있다고 느꼈다. 요즘들어 부쩍 나의 어떠한 모습들이 아쉽고, 내가 되고 싶은 사람의 모습과 내 현재 모습이 그다지 비슷하지 않다고 느꼈기 때문.

 

 

 

5. 배운 것 정리는 못했지만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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